송혜자(앞줄 오른쪽 세번째) 우암 코퍼레이션 대표가 13일 쿠웨이트에서 열린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준공식에서 아하마드살레아제마즈(앞줄 〃네번째)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 대표를 포함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우암코퍼레이션
에너지솔루션 전문기업 우암코퍼레이션이 쿠웨이트에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을 수출한다.
우암코퍼레이션은 14일 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의 주유소에 효율적인 전력 소비 관리시스템인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한국전력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을 구축한 우암코퍼레이션은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준공식을 열었다. 양해각서 체결은 이미 지난해 12월 쿠웨이트 과학연구소(KISR)와 체결했다. 우암코퍼레이션은 이번에 완공된 시범 시스템을 앞으로 쿠웨이트를 비롯한 중동 지역에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은 전력계통 운영시스템을 기본으로 신재생 에너지(태양광, 풍력 등), 에너지저장장치(ESS), 지능형 전력계량기(AMI), 건물자동화시스템(BAS) 등을 효율적으로 통합·관리하는 지역 단위의 운영 센터다. 주유소 내 사용하는 전체 전력 사용량을 주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활용도가 높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