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덕 중앙대 의료원장 ‘한독학술경영대상’

김성덕 중앙대 의료원장 겸 중앙대병원장.
김성덕(70·사진) 중앙대 의료원장 겸 병원장이 대한병원협회와 한독이 공동 제정한 ‘한독학술경영대상’의 제13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마취과학 분야의 발전과 보건의료 정책활동에 구심점 역할을 해온 공로다.


김 원장은 서울대병원 마취과장 등으로 재직할 당시 마취과 외래를 국내에 처음 개설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수술취소율을 낮추는 데 기여했다.

대한마취과학회·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이사장, 대한의학회 회장, 대통령 직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위원장 시절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 설립을 주도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연명의료에 관한 특별법 초안을 마련했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서울 종각역 인근 나인트리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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