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밀리언셀러 가수' 김건모, 5개 도시에서 열리는 단독콘서트! 11월 14일 티켓 동시 오픈

원조밀리언셀러 국민가수 김건모가 오는 12월 31일(토)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김건모 25th Anniversary Tour -서울공연를 시작으로 5년만의 콘서트 무대로 컴백하며 2016년 마지막 밤을 불태울 예정이다.

오는 19일 음원발표과 동시에 12월 콘서트 준비를 함께 돌입하게 되는 김건모는 1992년 10월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로 데뷔하여 가요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유니크한 목소리와 음악으로 인기 몰이를 시작했으며 1993년도에 발표했던 <핑계>는 방송 3사의 가요대상에서 대상을 휩쓸고 3집 는 280만장 이상이 팔리며 희대의 명반으로 기록되는 등 평론가, 대중성까지 모두 잡은 국민 가수로 우뚝 서게 된다.

/사진=아이스타미디어
당시 생소했던 재즈, 소울, 힙합, 레게가 가미된 ‘ 흑인 음악’을 흥겨운 멜로디에 녹여내는 다양한 시도를 하며


한국 음악사에 새로운 길을 열어주었던 김건모는 한국의 ‘스티비 원더’라 불리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보컬리스트이지만 직접 곡을 만드는 싱어송라이터로서도 인정 받고 있다.

최근 김건모는 SBS ‘판타스틱 듀오’ 등 음악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미운 우리 새끼’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유머 감각을 뽐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아침밥을 먹으며 소주를 기울이지만 25년 동안 멈추지 않았던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뮤지션 김건모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공식 SNS에서는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새 미니앨범인 ‘50’의 발매를 알리며 컴백 초읽기에 들어간 활동 계획을 발표 하기도 했다.

주변에서 김건모를 부를 때 빠지지 않는 말이 “연습벌레”다. 이미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베테랑 뮤지션이지만 그가 음악을 대하는 자세는 언제나 최고의 심혈을 기울이며 그런 모습들이 무엇과도 대체될 수 없는 국민가수 아우라를 가지기에 충분하다. 이번 공연은 5년만에 컴백과 함께 베테랑 뮤지션의 음악 뿐 아니라 관객들을 쥐락펴락하는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유쾌한 댄스곡부터 풍부한 감성의 발라드에 이르는 히트곡 레퍼토리와 오는 11월 19일에 발표되는 신곡의 라이브까지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그 어떤 수식어 없이 이름만으로 브랜드가 되는 ‘김건모 25th Anniversary Tour’는 오는 12월31일의 서울공연은 오후 10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서울 공연의 티켓 가격은 VIP 143,000원, R석 132,000원, S석 99,000원, A석 77,000원이며 광주, 부산, 대구등 서울을 포함한 5곳에서만 공연이 펼쳐지며 모두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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