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잠수함 복합보정항법’ 등 핵심 SW사업 4건 선정

방위사업청은 ‘장시간 위치 정확도 보장을 위한 잠수함용 복합보정항법’ 등 내년에 착수할 국방 분야 핵심 소프트웨어 개발사업 4건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잠수함용 복합보정항법 개발사업은 내년부터 3년 동안 고성능 관성항법장치와 보정센서 등을 통합한 잠수함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과제로, 31억원 규모다.

이 밖에도 함정 추진체계 설계가 제대로 됐는지 사전에 확인하는 ‘함정 추진체계 동적 시뮬레이션’(34억원), 항공기 장비 시뮬레이션 모델 개발을 위한 ‘항공용 항공전자시스템 통합시험장치의 비행체 탑재장비 모델 프레임워크’(38억원), 전술데이터링크 모의시험을 위한 ‘전술데이터링크 단말기 에뮬레이터’(59억원) 등이 내년부터 개발되는 핵심 소프트웨어에 선정됐다.

방사청은 내년 상반기에 이들 4개 사업을 공고한 다음, 제안서 평가를 포함한 절차를 거쳐 연구개발 주관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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