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희망찬 꿈을 응원하는 ‘Dream With’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에도 드림위드 봉사단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가슴 따뜻한 여정이 펼쳐지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샬롬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지난 7월, 숭실대학교 봉사 동아리 ‘숭실 베어드봉사단 희망나눔’팀과 아이들의 특별한 동행이 시작되었다.
/사진=sbs
드림위드 봉사단이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은 바로 ‘우화 책 만들기’였다. 주제 설정부터 이야기 만들기, 삽화까지 모든 작업을 봉사단과 아이들이 직접 하기로 한 것이다.이렇게 큰 포부로 프로젝트를 시작한 아이들과 봉사단이지만, 계속되는 실내 작업에 아이들의 집중력은 바닥을 드러내고 말았다. 이에 아이들의 사기 충전과 삽화 작업 준비를 위해, 봉사단과 아이들은 동물원으로 소풍을 떠났다. 실제 동물들의 모습에 잔뜩 신이 난 아이들은 봉사단과 함께 재밌는 게임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추억을 쌓으며 우화를 완성해나간 봉사단과 아이들, 5개월의 대장정 끝에 드디어 네 편의 우화가 완성되고 많은 사람들 앞에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하였는데, 과연, 봉사단과 아이들이 만든 우화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원인을 알 수 없는 뇌성마비를 앓는 석현이의 사연과 샬롬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숭실 베어드봉사단 희망나눔 팀이 함께 만든 따뜻한 우화 이야기는 오늘 밤 SBS‘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