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단 하나의 심리 싸이코 스릴러 ‘PET’(펫)..‘맨 인 더 다크’ 아성 이어가나



오감을 가둬버릴 심리 싸이코 스릴러가 온다.

올 겨울 소름 끼치는 반전으로 현실 공포를 선사할 단 하나의 심리 싸이코 스릴러 <펫>이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스토킹’과 ‘납치’ 그리고 ‘감금’라는 충격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강력한 서스펜스와 스릴을 선사할 작품 <펫>이 오는 12월로 국내 개봉을 확정 했다.


/사진=영화사 선
<펫>은 짝사랑하던 여자를 SNS로 지켜보던 한 남자가 납치해 지하 밀실에 ‘펫’으로 가두면서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심리 싸이코 스릴러. 어긋난 집착과 욕망으로부터 탄생된 싸이코패스의 비극적 이야기를 그린 영화 <펫>은 SNS에서 불특정 다수의 표적이 되고 있는 사생활 유출을 토대로, 현실적인 공감을 극대화 시키며 그 동안 관객들이 보아왔던 스릴러의 공식을 완전히 깨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작품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관객들의 예상을 뒤엎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전개되는 충격적인 이야기는, 최근 독특한 소재와 반향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는 것에 성공한 <맨 인 더 다크>, <라이트 아웃>을 이을 또 하나의 밀실 스릴러가 탄생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호빗 ‘메리’ 역으로 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 도미닉 모나한과 영화 <블랙 스완>에서 ‘베로니카’ 역을 열연했던 세니아 솔로가 주연을 맡았으며, 영화 <아미고>의 연출을 맡으며 공포 영화 장르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른 감독 카를레스 토렌스가 메가폰을 잡은 것으로 알려져 연기파 배우와 실력파 감독의 앙상블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펫>의 메인 포스터는, 가장 먼저 거대한 하트 모양의 철창 안에 감금되어 있는 여자의 모습으로 기괴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올 겨울 가장 강력한 심리 싸이코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철창 속 보일 듯 말 듯 고개를 숙인 채 힘없이 몸을 늘어뜨리고 있는 여자의 모습은 밀실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감금 시간을 보여 주는 듯, 극한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널 지켜줄게, 완벽하게!’라는 카피는 어긋난 집착과 욕망 때문에 싸이코패스에게 납치된 한 여자의 비극적 이야기를 암시하며, 보는 이들의 그 내막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킨다. 오는 12월 개봉예정.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