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서울 지하철역 녹사평역 인근 광장에서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장식품 만들기(미국), 수공예품·액세서리(나이지리아·방글라데시·필리핀), 벼룩시장(일본·독일·필리핀), 전통의상 체험(인도), 페이스페인팅 등 여러 체험부스도 마련됐다.
18일 열리는 ‘소통의 나무’ 만들기에서는 이태원을 찾은 내·외국인이 자유롭게 참여해 각자의 고민과 하고 싶은 이야기를 메모지에 적어 나무에 붙이는 작업을 할 예정이다. ‘소통의 나무’ 행사 참가자에게는 각자 희망하는 문구를 한글 손멋 글씨(캘리그래피)로 작성해 준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태원을 찾는 많은 이들이 세계의 문화와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