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제15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대통령상 수상자로 삼성엔지니어링과 코오롱인더스트리, 킨텍스 등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삼성전자 서울대 신축공사 현장에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우수한 안전장치를 설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울산공장에 건축물·배관 자체등급평가관리제도를 도입했고, 킨텍스는 사업장 안에 119 전진지휘대를 운영했다. 한국서부발전과 LG생활연수원, 한국가스공사 등이 국무총리상, SK머티리얼즈 영주공장 등 15개 기업과 단체 등이 국민안전처장관상을 각각 받았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안전처와 한국안전인증원이 자율적인 안전관리에 기여한 기업·단체·개인을 격려하고자 2002년 제정한 상이다. 시상식은 24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한영일기자 hanu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