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최창엽 SNS 글 눈길…“새로운 삶 살려고 노력 중”
배우 최창엽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그가 SNS에 남긴 글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9월 22일 최창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복용 중인 종합비타민 등 다양한 약병을 찍어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본 지인이 “너도 개미지옥에 빠졌구나?”라고 묻자 최창엽은 “개미지옥에 빠진 지 4년은 된 듯”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다른 지인이 “이런 약물 중독자 같으니”라는 댓글에 최창엽은 “종합비타민 빼고는 다 미용을 위한 영양제”라고 설명했다.
또한 같은 날 최창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한 지인이 “너 요즘 뭐하니”라고 묻자 “나 요즘 새로운 삶을 살려고 노력 중이야”라고 답변을 했다.
최창엽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창엽이 필로폰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앞서 최창엽은 지인과 함께 강남 모처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지난 9월 자택에서 검거돼 경찰의 조사를 받은 후 서울 남부지검으로 구속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창엽은 현재 첫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16일 최창엽 친구이자 쇼호스트인 류재영 역시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최창엽 인스타그램]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