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유리’ 발표…“당신의 일상에 날카로운 위안이 되길”

김윤아 ‘유리’ 발표…“당신의 일상에 날카로운 위안이 되길”


자우림 멤버이자 싱어송라이터 김윤아가 16일 새 디지털 싱글 ‘유리’를 발표했다.

김윤아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신곡 ‘유리’를 소개했다. 그는 “우리는 모두 온기를 나눌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위로받기를 원하지만 상처입고 부서져버리곤 합니다. 행복해지기를 원하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타인들의 인생은 아름다운 듯 보입니다. 동경과 환멸 속에서도 살아있기 때문에 인생은 계속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리에서 피아노는 위태롭고 바이올린은 날카롭습니다. 비올라는 애처롭고 첼로는 위안이 됩니다. 그 사이를 목소리가 아슬아슬 넘나듭니다. 우리들이 인생을 걸어가는 것과 같은 모습이지요. 당신의 일상에 날카로운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곡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김윤아는 지난 4월과 8월 발표한 ‘키리에’와 ‘안녕’이 포함된 정규 4집을 다음 달 초 발표하며 12월 9~1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사진=인터파크 제공]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