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 '사랑의 연탄' 기부

김치현(오른쪽)롯데건설 사장이 지난 16일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을 찾아 직원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연탄을 나르고 있다./사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에 위치한 ‘104마을’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은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에서는 김치현 대표이사를 비롯한 롯데건설 샤롯데봉사단 100여명이 104마을에 연탄 2만장을 기부하고 30가구에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104마을은 독거노인·저소득층 등 형편이 어려운 가정이 밀집한 고지대 달동네로 현재 600여가구가 연탄불에 의지해 겨울을 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추운 겨울을 나는 소외 이웃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나시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봉사활동에서 전달된 연탄은 롯데건설 임직원이 급여 중 일부를 기부하는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도 매칭해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제도’로 조성된 ‘사랑나눔 기금’으로 마련됐다.

18일 부산 소재 롯데건설 샤롯데봉사단 30여명은 부산 동구 범일동 ‘매축지마을’을 찾아 연탄 2만장을 기부하고 약 25가구에 연탄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정순구기자 soo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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