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 전지현, 인어 모습으로 이민호에 키스…‘심쿵’

‘푸른바다’ 전지현, 인어 모습으로 이민호에게 키스…‘심쿵’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와 전지현이 첫 키스를 나눴다.

17일 방송된 SBS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인어 심청(전지현 분)이 허준재(이민호 분)를 구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준재는 스페인에서 조폭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됐다.

조폭에게서 도망치는 과정에서 심청은 엄청난 괴력으로 조폭들을 제압하며 허준재를 놀라게 했다.

특히 심청은 자전거를 타고 자동차를 따라잡는 대활약을 펼치며 허준재를 조폭들에게서 구해냈다.

이후 허준재와 심청은 교회로 도망쳤고 허준재는 사람들에게 “내 와이프인데 수년 전 사고로 정신이 이상해 졌다. 충격으로 말을 못한다”고 심청을 소개했다.


‘푸른바다’ 전지현, 인어 모습으로 이민호에게 키스…‘심쿵’


하지만 그 순간 심청은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날씨가 참 덥죠”라고 말문을 열어 허준재를 놀라게 했다.

이에 허준재는 “너 언제부터 말하게 된거야?”라고 물었고 심청은 “네가 준 상자(노트북) 보고”라며 “네 눈깔 속 먹물, 반짝반짝해”라고 말했다.

이후 허준재와 한 방에 있게 된 심청은 “사랑이 뭐냐”라고 묻자 허준재는 “사랑은 항복이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둘만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두 사람은 다시 조폭에게 쫓기게 됐다.

결국 벼랑 끝에 몰린 두 사람은 바다 속으로 함께 뛰어들었고 심청은 인어로 변해 허준재에게 키스했다.

[사진=SBS ‘푸른 바다의 전설’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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