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대통령의 7시간, 김진명 섬뜩 추론…“종교의식 혹은 무관심”

세월호 참사 대통령의 7시간, 김진명 섬뜩 추론…“종교의식 혹은 무관심”


김진명 작가의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7시간에 대한 4가지 추론이 화제다.

김진명 작가는 16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자신의 추론을 밝혔다.

이날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보고를 18차례 받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보고를 제대로 받지 못했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놨다.


이어 그는 “국가적인 재난 상황에 대통령이 나타날 수 없었던 상황으로 볼 때 4가지 정도로 추론할 수 있다”며 “첫째는 사람들 앞에 나올 수 없는 얼굴을 가졌을 때, 또 하나는 의식이 없을 때, 또 하나는 무엇으로도 침범을 받고 싶지 않은 종교의식을 가질 때다. 보통 그런 것을 할 때는 외부의 방해를 받지 않으려 한다”고 분석했다.

김 작가는 “박근혜 대통령이 최태민에 빙의당해 40년을 흘러왔다고 봤을 때는, 일반인과의 일상과는 다른 것을 지속적으로 해왔을 가능성도 배제 못한다. 그런 걸 할 때는 정신통일이 중요하기 때문에 일상의 업무나 생활로부터 떨어져서 하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목욕재계를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가장 비극적 추론은 국가 재난보고를 받고도 관심이 없었을 수도 있다”는 최악의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사진=TV조선 ‘강적들’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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