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이 재벌 2세로 돌아온다.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 출연을 확정, 에이스 검사로 등장하는 지성과 치열하게 대립각을 세우며 본격 여심 사냥에 나설 예정인 것.
드라마 <피고인>은 피고인의 유죄를 입증 못한 적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강력검사가 일시적 기억 상실에 걸린 채 구치소 감방에서 깨어나 벌어지는 이야기로 인생 최악의 딜레마에서 벗어나려는 한 검사의 절박하고 필사적인 투쟁을 그린 작품이다.
/사진=sidushq
엄기준은 극중 차명그룹의 쌍둥이 후계자로 상반된 성격을 지닌 ‘차선호’, ‘차민호’ 역을 맡아 1인 2역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극에 재미를 더한다. 그 동안 깔끔하고 이지적인 외모와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대표, 검사, 선생님 등 다양한 캐릭터를 넘나들며 안방극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엄기준이 이번 드라마에서 흡인력 높은 감정연기를 펼치며 또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엄기준은 <프리미엄 더 원 콘서트> 서울 공연에 이어 제주, 광주, 대구, 부산, 대전 투어를 돌고 있는가 하면, 오는 19일(토)부터 초연 멤버였던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로 3년 만에 돌아오며 왕성한 무대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은 2017년 1월 방송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