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바’ 이선균, 정유미에겐 ‘나쁜 남자’였다…“다시 찾아오지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이선균이 정유미에게 ‘나쁜 남자’였다.
1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는 도현우(이선균 분)가 대학시절 첫사랑 한준희(정유미 분)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현우는 아내와 아들이 떠난 빈 집에 안준영(이상엽 분)과 최윤기(김희원 분)를 불러들여 술을 잔뜩 마셨다.
안준영과 최윤기는 도현우의 휴대전화 메신저 목록 속에서 도현우의 대학시절 첫 사랑 한준희를 찾아냈다.
두 사람의 강요에 못이긴 척하며 도현우는 한준희에게 연락을 했고 한준희의 커피숍까지 찾아갔다.
도현우와 한준희는 저녁까지 함께 먹으며 과거 대학시절을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한준희는 도현우에게 “나 오빠랑 헤어지고 나서 아무도 안 만났어. 그 뒤로 그 사람 만나 6개월 만에 결혼하게 된 거고”라고 말했다.
하지만 도현우가 다시 한준희의 커피숍을 찾았고 한준희는 도현우에게 “오빠가 다시 찾아오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한준희는 도현우를 나쁜 남자로 기억하고 있었고 다른 남자를 만나도 도현우의 이미지가 겹쳐 보이며 다른 남자와 연애를 하지 못했던 것.
도현우는 한준희와 만나는 와중에 현재의 아내 정수연(송지효 분)을 만났지만 한준희에게 이별을 고하지 못하고 질질 끌며 괴롭혔던 것이었다.
[사진=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