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박근혜 대통령, 불법 줄기세포 주사 맞았다…“4~5시간 걸려”

‘그것이 알고 싶다’ 박근혜 대통령, 불법 줄기세포 주사 맞았다…“4~5시간 걸려”


‘그것이 알고 싶다’가 박근혜 대통령이 불법 줄기세포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1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대통령의 시크릿’ 편으로 박근혜 대통령 관련 의혹들을 파헤쳤다.

이날 의료업체에서 근무했다는 제보자는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 전부터 줄기세포 주사 시술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맥 시술이나 얼굴에 시술하는 행위를 했고 대통령의 예약도 잡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제보자는 “얼굴에 맞는 경우 사람마다 시간이 다른데 길게는 4~5시간씩 하는 분들도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대한줄기세포치료학회 이희영 회장은 “배양된 줄기세포 수여는 당연히 금지돼 있고 판매도 금지돼 있다”며 “돈을 안 받아도 불법, 받았다면 더 불법이다”라고 확인했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청와대에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지만 방송 전날까지 정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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