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단지 들여다보기] 부산 '남천금호어울림 더 비치'..."광안대교 한눈에…조명·가스 등 원격제어 가능"

남천동 일대 새 아파트촌 탈바꿈
'스마트 어울림' 앱 적용으로 편리

부산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 조감도. 삼익빌라 재건축 사업으로 조성되는 단지로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사진제공=금호건설




부산 최고의 ‘부촌’으로 불렸던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서 재건축 사업을 통해 새 아파트가 선보인다. 남천동은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곳으로 현재 노후 아파트들이 재건축 사업을 통해 새 아파트 촌으로 탈바꿈 되는 곳. 최근 재건축을 추진 중인 ‘삼익비치’ 전용면적 84㎡가 7억 원을 넘어서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곳에서 금호건설은 오는 12월 초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를 분양한다.

◇ 옛 부촌 영광 되찾을까 =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는 남천동 삼익빌라 재건축으로 선보이는 아파트다. 지상 26층 4개 동, 전용면적 84~104㎡ 총 421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3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은 △84㎡ 128가구 △104㎡ 9가구 등이다.


단지가 위치한 남천동은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하는 만큼 광안대교가 바로 보이는 ‘오션뷰’가 갖춰져 있는 것이 특징. 단지 바로 앞에는 광남초교(병설유치원)가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남천초등학교, 부산동여고 등도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다.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도 가깝다. 무엇보다 이곳은 올해 들어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새 아파트 촌으로 탈바꿈 되고 있다.



◇‘스마트 어울림’ 적용으로 편리한 서비스 = 이 단지는 최근 금호건설이 개발한 ‘스마트어울림(앱)’이 적용되는 단지다. 이 앱을 활용하면 스마트 폰을 통해서도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세대 내부 조명, 대기전력, 가스 등부터 관리비·택배도착도 ‘스마트어울림’ 앱을 통해 조회가 가능하다. 단지 내 CCTV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정형선 소장은 “남천동은 부산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이번 삼익빌라 재건축은 남천동 재개발, 재건축의 포문을 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12월 초 부산 수영구 광안동 331-6에 마련된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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