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국방과학기술 학술대회 21~22일 대전서 개최






우리나라 국방과학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가 대전에서 열렸다.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학회장 정홍용)는 21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국방과학연구소와 해군, 대전시,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함께 ‘2016 한국 군사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2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대회에는 지상·해양·감시정찰 등 7개 분과에서 450여 편의 논문이, 특별심포지엄과 특별세션, 비공개 세션에서도 100편의 논문이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특별 세션에서는 레이저, 인공지능형 드론 등을 통해 소형무인기에 대응하는 체계와 국방기술품질원이 진행하는 ‘국방품질경영’, 군수지원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국방 군수’ 등의 주제로 다양한 논문이 발표된다.

‘미래 한국군이 싸우는 방법’, ‘무인항공체계 발전방향’, ‘함정 특수성능과 생존성’, ‘사이버전 대응’ 등 4개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위한 비공개 세션도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현대로템의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 한화의 유도무기 전투탄두부, LIG넥스원의 해양무기체계 등 31개 기관과 업체의 전시관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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