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의 입주 예정 아파트는 총 8만7,985가구(조합원 물량 포함)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4만641가구(서울 1만3,327가구 포함), 지방에서 4만7,344가구의 입주가 진행될 전망이다. 월별로 입주 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은 △12월 1만3,613가구 △17년 1월 1만1,621가구 △17년 2월 1만5,407가구가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의 월별 입주 예정 물량은 △12월 1만5,573가구 △17년 1월 1만2,423가구 △17년 2월 1만9,348가구다.
아파트 규모별로는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 면적이 압도적으로 많다. 중소형 면적은 총 8만797가구가 입주 예정으로 전체 입주 예정물량의 91.8%를 차지했다. 전용 60㎡ 이하가 33,360가구, 전용 60~85㎡ 4만7,437가구로 조사됐다. 전용 85㎡를 초과하는 물량은 7,188가구에 불과했다.
/정순구기자 soon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