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금비' 허정은, 현장에서는 영락없는 열 살 귀여운 어린이! 카메라만 켜지면 천상 배우의 모습!

‘오 마이 금비’ 허정은의 천진난만 4종 세트가 공개됐다.

/사진제공 = 오마이금비 문전사, 로고스필름


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에서 유금비 역의 허정은 양이 어린아이다운 천진난만함과 어른다운 성숙한 면모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어느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발휘하며, 수요일의 국민 조카로 떠오르고 있다.


촬영장 여기저기를 누비며 왕성한 호기심으로 얼굴보다 더 큰 카메라를 구경하며, 해맑은 웃음으로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습은 영락없는 열 살 어린아이지만, 카메라 앞에만 서면 어른 못지않은 프로의식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을 완벽히 매료시키고 있다.

특히 극 중 “제사를 안 지내면 조상님이 쫄쫄 굶는대”라는 고강희(박진희)의 말에 과자와 그림으로 엄마의 제사상을 준비하고, “라면 살 돈도 없다”는 아빠 모휘철(오지호)의 말에 급식으로 나온 돈가스와 우유를 챙겨 온 대목에서는 딱 그 나잇대 아이만이 보여줄 수 있는 순수함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관계자는 “허정은이 이것저것 호기심이 왕성할 나이다 보니, 카메라 작동법을 배워 현장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기도 하고, 스태프가 문구점에서 사 온 놀잇거리를 신기하게 구경하며 어린아이다운 천진난만함을 발휘하고 있다. 하지만 카메라에 불이 들어오는 순간, 표정부터 돌변하며 무서운 집중력을 보여준다”고 설명, 앞으로 펼쳐질 허정은의 활약에 기대를 불어넣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는 오는 23일 밤 10시 KBS 2TV에서 3회가 방송된다.

/지수진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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