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진공이 시행중인 APEC 혁신컨설팅 사업이 중소기업 체질 개선과 생산성 혁신에 상당한 공을 세우고 있다.
22일 중기청에 따르면 중진공은 APEC 중소기업혁신센터를 통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40여개의 국내외 중소기업에게 APEC 혁신 컨설팅을 제공했다. APEC 혁신컨설팅 사업은 중소기업청과 중진공이 APEC 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진단과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전 예비진단에서 기업의 상황을 개괄적으로 파악한 뒤 해당 전문가를 파견해 중진공의 기업진단 기법을 적용해 개선방향 로드맵과 경영성과 제고방안을 제시한다.
중진공은 올해에도 지난 10월 19일~25일 인도네시아 소재 8개사에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APEC 현지 기업 및 해외진출 국내기업을 지속적으로 돕고 있다.
이번 APEC 혁신컨설팅에 참가한 임중혁 중진공 과장은 “APEC 역내 진출 한국기업 및 현지기업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중진공의 기업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제시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