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어린이집, 국내 최초 WHO 국제안전 인증

서울 송파구는 ‘래미안 파인탑어린이집’이 국내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 공인 국제안전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정식 공인은 국제안전학교 공인센터가 제시한 8개 항목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두 차례 엄격한 실사 과정을 거쳐 인증되고, 기간은 3년이다.


현재 8개국 142개 학교가 인증돼 있다. 그 중 어린이집은 6개국 27개에 불과하다.

이 어린이집은 학부모와 지역 주민과의 긴밀한 협조아래 안전 교육, 아동학대 예방, 급식안전 등 주요 6개 분야별 안전프로그램 운영에 집중했다. 폐쇄회로(CC)TV 설치 및 화상방지 온수조절기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개선에도 힘썼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어린이집 원아부터 학부모, 교사, 공공기관 등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높은 안전의식과 협력이 이뤄낸 쾌거”라 자평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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