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탁, 베트남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 교육콘텐츠 기부

장효빈(오른쪽) 에이스탁 대표가 지난 22일 베트남 호찌민의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 김원균(가운데)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이스탁은 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저소득층 자녀를 선발해 서울대 학생들이 서비스하는 과외 애플리케이션 ‘케미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에이스탁
교육 플랫폼 서비스 업체인 에이스탁이 베트남 호찌민의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 4,000만원 상당의 무료 교육 서비스를 기부한다.

에이스탁은 지난 22일 베트남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 교육 콘텐츠 기부와 관련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이스탁은 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저소득층 가정 자녀를 선발해 서울대 재학생들이 서비스하는 온라인 과외 애플리케이션 ‘케미스터디’의 유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1,200여명의 일반 학생에게도 무료이용 쿠폰을 제공해 국내에 비해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현지 학생들이 서울대생 튜터의 족집게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장효빈 에이스탁 대표는 “국내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교육 환경에서 공부하는 현지 교민 학생들의 상대적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인도,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등 해외에 거주하는 교민 자녀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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