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자금관리서비스 시스템 구축 지원 협약을 맺고 대한법률구조공단 일선 기관을 대상으로 자금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전국 지부 및 출장소에서 직접 납부하던 법원 관련 비용을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처리하고, 각종 자금의 수납과 지출을 본부에서 통합 관리 할 수 있게 됐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법무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무료법률상담, 법률분쟁조정, 무료변호 등을 수행한다. 신한은행은 1997년부터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영세민 무료법률사업을 지원해왔으며 지난 10월까지 누적 기준 약 19만명이 법률지원 혜택을 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업무효율성이 개선되고 나아가 공단의 법률지원 혜택을 받는 국민들의 업무편의성도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