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신곡 ‘나쁜X’ 발표, “가사의 해석은 대중의 상상에 맡긴다”…대통령 디스?

산이 신곡 ‘나쁜X’ 발표, “가사의 해석은 대중의 상상에 맡긴다”…대통령 디스?


가수 산이가 신곡 ‘나쁜X’을 발표하며 의미심장한 가사를 공개했다.

산이는 해당 신곡을 공개하며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그녀 함께 하다 너와 놀면 하품이나 yawning~ 오늘 6시반기상...나보다 일찍 일어난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산이의 신곡 ’나쁜 년‘은 산이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가사 곳곳에 의미심장한 내용이 담겨 있어 현재 많은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으며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해당 노래 가사에는 “나쁜 년” “올핸 참 별일이 많았어. 특히 안 좋은 일들” “하. 야. 내가 이러려고 믿었나” “널 넌 네 입으로 뱉은 약속 매번 깨고 바꿔라” “넌 그저 꼭두각시” “마리오네트였을 뿐이라고” “정유년을 빨간 닭의 해다”등의 현재 시국을 상상하게 하는 대사들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산이 측은 “가사의 해석은 대중의 상상에 맡기겠다”며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사진 = 산이 SNS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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