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이라는 대 이변으로 막을 내린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두고 ‘양세형의 숏터뷰’가 분석에 나섰다. SBS 모바일 브랜드 ‘모비딕’은 오늘(24일) 저녁, 각종 포털과 SNS 상에 ‘양세형의 숏터뷰(이하 ‘숏터뷰’)’ 타일러 라쉬 1편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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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진행된 ‘숏터뷰’ 녹화에서 타일러는 첫 등장부터 최근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트럼프가 온다!’ 게임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누군가 ‘트럼프가 온다!’고 외치면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이 하던 일을 멈추고 쓰러지거나 도망치는 게임으로, 트럼프 당선 후 미국에서 10대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다. 타일러의 난데없는 ‘트럼프가 온다!’는 외침에 양세형은 영문도 모르고 엎드린 채 “이게 뭐 하는 거냐” 는 반응을 보였고, 뒤이어 타일러의 진지한 설명이 이어져 코믹한 상황을 연출했다.
이어서 ‘숏터뷰’ 전매특허가 된 ‘초밀착 인터뷰’에서는 두 사람이 최근에 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이 윗몸 일으키기 후 얼굴을 밀착하자 타일러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우리 타일러는 언제부터…”라는 양세형의 질문이 패러디의 정점을 찍었다는 후문이다.
이 날 ‘숏터뷰’에서는 두 사람이 분석한 트럼프의 ‘김정은 햄버거 발언’과 현 시국을 풍자하는 문제로 측정해보는 타일러의 ‘뇌섹남 지수’ 등 국내외 정세에 대한 코믹한 토크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양세형의 숏터뷰’는 SBS의 모바일 콘텐츠 브랜드 ‘모비딕’에서 선보이는 고품격 정통 인터뷰 프로그램으로 대세 개그맨 양세형이 이 시대 가장 핫한 인물을 만나는 짧고, 재미있고, 핵심적인 인터뷰이다. ‘숏터뷰’는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에 공개되며, ‘모비딕’ SNS 채널 또는 ‘숏터뷰’ 네이버TV캐스트와 페이스북 페이지 등에서 볼 수 있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