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5일 코스맥스의 내년 실적을 매출액 9,278억원, 영업이익 659억원으로 예상했다. 특히 중국법인의 색조 신공장 증설, 국내법인의 외형 확대 효과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미국법인은 당분간 계속되는 투자로 부진하겠지만, 하반기 이후 본격적으로 매출이 확대되며 안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내년부터 중국 로컬 고객사들의 높은 성장, 미국 및 인도네시아에서 의미있는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며 “글로벌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화장품 ODM기업으로서 높은 성장성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