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공식해체, '박봄' 결국 YG 떠난다(공식입장)

YG엔터테인먼트가 2NE1의 해체를 공식화한 가운데 박봄과는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5일 YG엔터테인먼트는 ‘2NE1’의 해체를 알렸다. “지난 5월 투애니원의 전속 계약이 만료됐고, 공민지가 함께 할 수 없게 된 상황 속에서 나머지 멤버들과 오랜 상의 끝에 공식 해체를 결정했다. 지난 5월 이후 CL과 산다라박의 솔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아쉽게도 박봄과는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CL, 산다라박 두 멤버와는 솔로 계약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NE1은 지난 7년간 YG를 대표하는 걸그룹이었기에, YG 역시 그 아쉬움과 안타까운 마음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 기약 없는 2NE1의 활동을 기대하기보다는 멤버들의 솔로 활동에 매진하기로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부연설명 했다.

한편 전 ‘2NE1’ 멤버 공민지는 지난 5월 탈퇴를 선언 후 뮤직웍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YG는 공민지의 탈퇴를 공식화하며 투애니원 3인조 개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하 ‘2NE1 공식 해체 선언’ 공식입장 전문



2016년 5월 2NE1의 전속 계약이 만료됐고, 공민지 양이 함께 할 수 없게 된 상황 속에서 YG는 나머지 멤버들과 오랜 상의 끝에 2NE1의 공식 해체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2NE1은 지난 7년간 YG를 대표하는 걸그룹이었기에, YG 역시 그 아쉬움과 안타까운 마음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만, 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 기약 없는 2NE1의 활동을 기대하기보다는 멤버들의 솔로 활동에 매진하기로 결정하게 된 것입니다.

그동안 2NE1의 음악과 그들을 사랑해 주신 국내외 많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YG는 지난 5월 이후 CL과 산다라박의 솔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아쉽게도 박봄 양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음을 공식적으로 알려 드립니다.

/문경민인턴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