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는 ‘아가씨’에서 어릴 적 부모를 잃고 후견인 이모부(조진웅)의 엄격한 보호 아래 살아가는 귀족 아가씨로 등장해 사기와 탐욕이 난무하는 틀을 깨고 자유를 찾는 과정을 통해 놀라운 연기를 보여줬다.
특히 그녀는 수상여부와 함께 시상식에 참석할지 여부도 화제를 모았다. 영화 개봉 이후 홍상수 감독과의 스캔들이 불거지면서 대중앞에 나서지 않았던 그녀는 시상식 직전까지도 참석 여부가 알려지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수상이 유력해지면서 시상식장에 나타날 것이라는 예상도 많았지만 김민희는 결국 시상식장에 나타나지 않아 수상은 윤석찬 프로듀서가 대신했다.
/최상진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