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점한 송도지점과 신설동지점은 광주은행이 수도권에서 29, 30번째로 연 점포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영업을 시작한 23개 전략점포 중 21곳이 월중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했다. 광주은행의 한 관계자는 “지방은행의 경기도 진출 허용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수도권 틈새시장 공략 및 영업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한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은 수도권 지역의 풍부한 자금을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등 지역 현안 사업들에 지속적으로 관심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운을 불어넣는 ‘더 좋은 은행’으로 거듭나겠다”며 “또 차세대 전산을 성공적으로 오픈해 금융산업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IT경쟁력을 갖춰 시중은행과 차별화된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