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의 끝판왕 가수 테이가 지난 2010년 정규 앨범 6집 ‘太利 (태이)’를 발표한 뒤 6년 만에 미니 앨범 ‘더 뉴 저니 (The New Journey)’를 발표하고, 오는 12월 16일부터 3일간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1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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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집 발표 이후 그동안 ‘함부로 애뜻하게’, ‘몬스터’ 등 각종 드라마 OST는 물론이고, 뮤지컬 ‘셜록홈즈’, ‘명성황후’, ‘잭 더 리퍼’ 등 걸출한 작품의 여러 배역을 도맡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가수 테이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특유의 감성 발라더 면모를 다시 한 번 뽐낼 예정이다.올해 할로윈 데이 때 조커 분장을 하고 홍대에서 이색 버스킹 공연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가수 테이의 이번 공연에선 자신이 소속된 밴드 ‘핸섬피플’의 프로듀서 최영호와 손잡고 제작한 다수의 신곡도 함께 만날 수 있다.
2014년 군 제대 후 MBC ‘듀엣가요제’, ‘복면가왕’ 등의 TV 활동과, 청취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던 MBC FM4U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 등을 통해 그동안 꾸준히 팬들과 만나온 가수 테이는 이번 공연으로 그 어느 때보다 차가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관객들의 가슴을 진솔하고 따뜻한 노래로 녹여낼 계획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