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시장 재편에 따라 중요성 강화…목표주가 2만3,000원-신한금투

신한금융투자는 스카이라이프(053210)가 시장 재편에 따라 업황이 개선, 투자적기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목표주가는 2만3,000원,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28일 스카이라이퍼의 4·4분기 영업이익이 200억원, 매출액은 1,616억원으로 전망했다.위성단품의 순증세가 결합상품(OTS)순감을 상쇄할 뿐더러 광고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 통신사의 가입자 순증 둔화에 따른 업황 개선으로 시장이 개편될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 내 가입자 유치비용은 감소하겠지만, 전 사업자의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통신사가 주도하는 시장 재편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며 “결합률 상승에 따라 자연 순증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KT그룹 내 초고화질(UHD) TV를 내세운 스카이라이프의 중요성도 더욱 커졌다”며 “안정성이 소중한 지금 최적화된 투자처”라고 덧붙였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