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 마마무 “정우성 선배님, 웃어주셔서 감사드린다”

‘청룡영화상’ 마마무 “정우성 선배님, 웃어주셔서 감사드린다”


마마무가 음원차트 ‘역주행’의 새 신화를 썼다.

마마무는 지난 25일 열린 제37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데칼코마니’ 무대 도중 배우들의 명대사를 인용한 위트 있는 무대를 보였다.


그중 정우성이 출연한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속 대사를 패러디한 부분이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를 얻었다. 문별은 랩 파트를 하던 중 정우성을 향해 “정우성 내가 원샷하면 나랑 사귀자”라고 외쳐 정우성을 깜짝 놀라게 했으며 객석의 배우들 뿐 아니라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데칼코마니’는 시상식 다음 날 음원 차트 1위에 깜짝 등극했으며 28일 오전에도 각종 음원 사이트 상위원을 기록했다. 축하 무대 영상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으며 네이버 TV캐스트에서는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150만뷰를 돌파하면서 주간 조회수 1위를 얻었다.

마마무는 팬카페를 통해 “무무들 너무 고맙다. 차근차근 순위가 올라오니 대중이 우리의 성장을 지켜봐주는 것 같아 더 기쁘다”며 “청룡영화상에서 거론했던 배우님들 너무 감사드리며 특히 정우성 선배님 저희 멘트에 활짝 웃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마마무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출처=SBS ‘청룡영화상’ 방송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