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신작 게임 출시 효과에 목표주가 32만원-신영증권

신영증권은 엔씨소프트(036570)가 리니지이터널, RK,레볼루션 등 새로운 게임들이 출시됨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유지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신영증권은 28일 엔씨소프트의 IP를 활용한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레볼루션’이 내달 14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주가가 점차 올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전예약 인원이 300만명을 상회하며 2016년하반기 모바일 게임 최고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 엔씨소프트 자체 제작 모바일 게임인 ‘리니지 레드나이츠’도 12월 8일 출시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리니지2:레볼루션’과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비슷한 출시 일정으로 잠식효과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하지만 신영증권은 공략하는 게임 유저층이 상이해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장원열 신영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주력 분야인 온라인 MMORPG 신작 ‘리니지 이터널’의 1차 CBT가 오는 30일부터 진행된다”며 “모바일 게임을 통한 매출 성장과 온라인 MMORPG 게임 출시 기대감이 맞물리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