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016 전남 친환경 디자인상 대상에 대나무를 활용한 ‘테라피 하우스(Therapy House)’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친환경 디자인상은 전남의 관련 산업 수준 향상과 차세대 디자인 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도입했다. 테라피 하우스는 도심지 내 친환경 건출물로 새로운 주거 유형과 친환경 공간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설치 분야에서는 광양 섬진마을, 담양 메타세쿼이아길·담빛예술창고, 강진 고바우공원, 장성 녹색나눔 숲,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 득량역(보성)이 선정됐다. 수상 작품은 다음달 7일부터 일주일간 전남도청 윤선도홀에서 전시된다.
/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