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신기제2 일반산업단지 입주업종 다양화

경북 문경시가 현재 분양 중인 신기 제2 일반산업단지에 다양한 업체가 입주할 수 있도록 관리 기본계획을 변경했다고 28일 밝혔다. 이곳에는 기존 입주 가능 업종이 전자부품과 컴퓨터·영상과 통신장비, 의료 등의 장비 제조업으로 한정됨에 따라 투자유치에 걸림돌로 작용했다는 판단이다. 이에따라 이번에 기본계획을 변경해 식료품, 고무, 플라스틱, 전기장비, 자동차·트레일러,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을 추가했다. 문경시는 최근 경기상황에 따른 기업투자가 위축됐지만, 분양가 인하 등의 적극적인 지원책으로 최근 2개 기업을 유치했고 12월에 2~3개 기업과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이현종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