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삼성전자 ‘일만이천포기 김장나눔’ 행사에서 삼성전자 임직원과 구미시 각 읍면동 봉사자 700여명이 소외 이웃을 위해 김장을 하고 있다. 해마다 펼치는 삼성전자의 김장나눔 행사는 지난 8일 올해 서울 우면동을 시작으로 화성·수원·온양 등 사업장별로 열렸으며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 등 3만여가구에 김장을 지원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8일 경북 구미와 광주에서 동절기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힘을 보태기 위해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구미에서는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와 구미시새마을회의 공동 주최로 지역 복지단체와 삼성전자 임직원 등 7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이웃을 위한 김치 만들기에 힘을 모았다.
28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삼성전자 ‘일만이천포기 김장나눔’ 행사에서 심원환(왼쪽 다섯번째) 삼성전자 구미지원센터 부사장, 남유진(〃여섯번째) 구미시장과 참석한 내빈·봉사자들이 김장축제 시작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광주사회공헌센터도 임직원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봉사자 등 총 200여명과 함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삼성전자가 매년 사업장별로 펼치는 대표적인 지역사회 봉사활동 중 하나다. 삼성전자는 올해도 서울 우면(11월8일)을 시작으로 화성(11월14일), 수원(11월19일), 온양(11월21일) 등 각 사업장에서 김장축제를 열었다. 이를 통해 올겨울에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복지시설 등에 총 326톤의 김장김치를 지원했으며 이를 10㎏ 기준으로 환산하면 3만2,600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