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태성과 윤현민의 우정은 중학교 야구선수 시절에 시작되어 운동선수로 슬럼프와 아픔을 겪고, ‘배우’라는 직업으로 같은 길을 걷는 17년지기 절친으로 불후의 명곡 인터뷰 내내 서로를 아끼고 챙기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무대에 오르기 직전 이태성은 ‘막상 무대에 오를 순서가 되니 긴장되기 시작하는데 우정의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는 각오처럼 두 사람이 부른 ‘나는 나비’ 노래 가사와 무대, 야구 선수 시절과 배우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한편의 모노드라마를 보는 듯해 방청객은 물론 함께 출연한 출연자들까지 설레게 했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이태성은 ‘’친구특집’ 섭외를 받고 (윤)현민이 생각밖에 안 났다. 윤현민이 아니면 출연하는 의미가 없었다. 현민이는 정말 진정한 친구이고, 또 배우라는 길을 같이 걸어가는 친구로 우리가 노래를 잘 못 하더라도 우리의 우정, 함께한 시간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뭐든지 시도하고 도전하는 청춘 여러분들이 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이태성은 첫 뮤지컬 도전 작품인 창작 초연 뮤지컬 <더 언더독> 연습에 한창이며, 오는 12월 2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유니플레스 1관에서 만날 수 있다.
/문경민인턴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