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커비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내 집회에 대해 “국민들은 당연히 정부에 대한 우려에 대해 나가서 말할 권리를 갖고 있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평화적 시위와 집회 보장이 “민주주의의 작동 방식”임을 거듭 강조했다. .
커비 대변인은 이어 “이것이 한국과 한국 정부, 한국 국민에 대한 우리의 방위 약속을 조금도 변화시키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미국은 우리의 모든 동맹 약속을 계속 확실하게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무부가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한국 정부 측과 얘기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주한 미국 대사관에서 매일 지속해서 접촉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신경립기자 kls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