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부금융은 고객이 필요한 물품을 금융회사의 제휴 판매점에서 구매하고 구입 대금을 금융회사에 분납하는 금융 상품이다. 신용카드 등으로 구입할 때보다 사업 운영에 필요한 고가의 물품을 장기간으로 분납 구매할 수 있어 일시 구매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JT저축은행은 지난해 8월 할부금융 사업자격 취득 후 올해 6월 업계에서 가장 먼저 할부금융 상품을 출시했으며, 월평균 10억원 가량의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JT저축은행 할부금융 판매호조의 배경은 지속적으로 지원 가능 품목을 확대하고 제휴처 확장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분석된다. 최근에는 중소기업 대표 약 1000여명이 참석하는 ‘밥먹자 중기야’ 컨퍼런스에 참가해 우수 중소기업과 JT할부금융 상품의 제휴상담소를 운영하는 등 오프라인에서도 제휴 확대를 위한 활발한 영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업계 최초로 일반 고객이 직접 상품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조회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JT할부금융은 고객 신용도에 따라 최저 연 7.6%의 금리로 구매대금의 100%까지 최장 60개월 분납 신청이 가능하며 품목에 따라 무이자도 가능하다. /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