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김지원, 유니세프 연말 캠페인 ‘위액션’ 통해 ‘희망+사랑’ 메시지 전달

배우 이광수와 김지원이 유니세프와 함께 연말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29일,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이광수와 김지원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28일(월)부터 2016 연말 캠페인 ‘위액션[#every child]‘를 진행한다. 연말을 맞이하여 이광수와 김지원을 시작으로 소속 배우들이 마음을 모아 뜻 깊은 캠페인에 참여했다. 희망과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좋은 취지의 캠페인인 만큼,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유니세프 측은 ‘위액션’ 캠페인 페이지에서 이광수, 김지원이 재능기부로 참여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들은 유니세프 괄호가 가지는 의미와 역할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전해 눈길을 끈다.


이광수는 종이에 괄호 기호와 함께 ‘부모님, 팬, 친구’ 등 자신이 지키고 싶은 소중한 사람들을 적었다. 이는 괄호 콘셉트에 대한 호기심을 환기시키며, 캠페인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김지원은 나지막한 목소리로 “이 유니세프 괄호로 지켜줘야 할 사람들이 있는데요. 갈 곳이 없이 길거리를 헤매고, 먹을 것이 없어 영양실조에 시달리며, 성별이 다르다는 이유로 악습을 강요받는 모든 어린이입니다”라고 말하며, 많은 이들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이광수와 김지원 외에도 킹콩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함께 뜻을 모았다. 캠페인 기간 동안 이들은 유니세프와 함께 캠페인의 취지를 알리고,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의 현실을 전하는 영상을 촬영하여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킹콩엔터테인먼트가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위액션’ 캠페인은 세상에서 가장 힘센 기호인 [유니세프 괄호]를 통해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지켜달라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후원자의 도움이 만들어 낸 [유니세프 괄호]는 보호시설, 구호 물품, 의료 지원, 학교가 되어 수많은 위협으로부터 어린이들을 지키게 된다. 본 캠페인은 11월 28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총 12주간 진행되며,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킹콩엔터테인먼트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지난 2012년 아프리카 아동을 돕기 위한 ‘스타 나눔 바자회’를 진행했으며, 2011년에는 ‘유니세프 생일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해왔다.

/문경민인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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