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서울시와 사단법인 생명의 숲이 주관한 ‘2016년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에서 응암동 산골마을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 시내 시민녹화지로 신청하거나 추천된 곳을 대상으로 우수 녹화 사례를 선정해 주는 상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응암동 산골마을은 서대문구와 은평구의 경계에 위치한 120여 가구가 사는 작은 마을이다. 2012년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을 시작으로 2013년에 ‘서울시 에너지 자립마을’로 선정되면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 꽃길 가꾸기에 참여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