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이상 | 3~4% |
하이트진로 | 세아베스틸 |
한국전력(015760) | 대덕전자 |
NH투자증권(005940) | 기업은행 |
두산(000150) | 삼성카드(029780) |
미래에셋대우 | KT&G |
한국쉘석유 | GKL(114090) |
두산중공업(034020) | |
SBS |
연말 4% 이상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주식으로 하이트진로 등 8개 종목이 꼽혔다. 특히 최근 중소형주 시장 약세가 두드러지면서 이 같은 양호한 배당수익률을 보이는 종목들이 향후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은 29일 보고서에서 지난 25일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 200 구성 종목의 배당수익률을 추정한 결과 하이트진로, 한국전력, NH투자증권, 두산, 미래에셋대우, 한국쉘석유 등 6개 종목의 연말 배당수익률이 4%를 넘을 것으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특히 하이트진로의 경우 연말 수익률은 4.7%로 예상됐다. 한국전력과 NH투자증권, 두산도 4.5%를 초과하는 배당수익률을 보일 것으로 평가됐다.
이들 종목의 뒤를 잇는 고배당 예상 종목으로는 대덕전자, 세아베스틸, SK텔레콤, 기업은행, 삼성카드, KT&G, 두산중공업, SBS가 선정됐다.
최창규 파생·헤지전략부장은 “코스피200의 연말 배당수익률은 평균 1.72%로 추정되는데 최근 쟁점으로 떠오른 삼성전자가 핵심 변수”라며 “삼성전자의 연말 배당금은 주당 2만5,000원으로 추정되지만 3만원을 넘으면 코스피200의 연말 배당수익률은 1.8%를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이어 “시장 분위기가 최근 좋지 못해 연말 배당에 대한 관심이 낮은데 이럴 때일수록 양호한 배당 수익을 줄 수 있는 종목을 선별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