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환불 기간, 교환은 오늘 끝! 회수율 60% 계속 사용하는 이들 多
갤럭시노트7을 국내에서 샀던 고객이 다른 기종으로 교환할 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교환 혜택 신청이 30일까지 진행되며 갤럭시노트7의 교환 및 환불 기간은 다음 달 31일까지 가능하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 고객이 갤럭시S7 시리즈와 갤럭시노트5 새 제품으로 교환할 때 받을 수 있는 통신비용 7만 원 할인 및 갤럭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가입 혜택은 이날로 끝이다.
하지만 30일까지 최초 구입처를 방문하기 어렵거나 교환을 희망하는 제품의 재고가 부족해 교환이 지연되고 있다면 홈페이지에서 교환 혜택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7 교환 혜택 연장을 신청한 고객들은 다음 달 31일까지 제품을 반납하고 다른 기종 새 제품을 받아갈 수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의 국내 회수율은 60%에도 못 미쳐 여전히 20만 명 이상의 국내 소비자들이 갤럭시노트7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갤럭시노트7의 교환율은 북미 시장에서는 90% 수준이며 전 세계적으로는 70%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아직 갤럭시노트7을 교환하지 않은 소비자 중에는 삼성전자가 내놓은 교환 혜택 프로그램에 만족하지 않거나 갤럭시노트7 외에 마땅히 사용하고 싶은 제품이 없어 계속 사용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다.
한편, 일각에서는 교환 혜택이 종료되는 이 날 교환율 증가세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전해진다.
그동안 갤럭시노트7 교환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삼성전자는 배터리 충전을 60% 수준으로 제한하고 교환 혜택 프로그램 및 갤럭시S7엣지 블루코랄 색상을 출시하는 등의 노력을 보였다.
갤럭시노트7의 환불 기간은 다음 달 31일까지이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