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가 크리스마스 선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독특한 크리스마스 상품을 내놨다.
한화갤러리아는 서울 갤러리아명품관 웨스트 5층 크리스마스 기프트 팝업스토어에서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브랜드 ‘MSGM’과 협업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기조 도예가와 협업한 테이블웨어도 준비했다.
MSGM은 디자이너 마시모 조르제티의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로, 개성있는 프린트와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젊은 층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갤러리아 X MSGM’ 컬렉션은 마시모 조르제티의 반려견을 산타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스웨트 셔츠와 반소매 티셔츠, 화이트 클러치에 붓으로 막 색칠한 듯한 강아지의 얼굴을 위트있게 프린팅했다.
이기조는 백자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린 도예가로 유명하며, 이번에 갤러리아와 함께 동양의 감성을 더한 크리스마스 티타임 테이블웨어를 선보인다. 2014년 크리스티 경매에 출품시킨 그의 시그니처 작품을 모티브로 사각의 디저트 플레이트와 머그, 케이크 스탠드 등을 만들었다. 건조한 표면에 부분적으로 유약을 발라 독특한 질감을 표현했다.
한편 갤러리아명품관 크리스마스 기프트 팝업스토어에서는 미국 모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조나단 애들러’의 인테리어 소품, 홍콩 명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탕탕탕탕’의 모노그램 패턴 생활용품 등 200여개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신희철기자 hcsh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