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대 신탁은행 노던트러스트, 국내 금융시장 진출

미국 3대 신탁은행인 노던트러스트컴퍼니(The Northern Trust Company)가 국내 금융시장에 진출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정례회의에서 노던트러스트컴퍼니의 서울지점 신설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외국계 은행의 국내지점 설립 인가는 올해 들어 노던트러스트가 처음이다. 노던트러스트는 2014년 10월 서울에 연락사무소를 설립해 운영하다가 올해 5월 서울지점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이 회사는 자본금 30억원으로 영업을 시작한다. 노던트러스트는 장기적으로는 국내 자산에 투자하는 신탁상품을 운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던트러스트를 포함해 국내에는 17개국의 43개 외국계 은행이 진출해 있다.

/윤홍우기자 seoulbir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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