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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시중은행은 신한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농협은행, KB국민은행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철도공단 공사대금 지급시스템인 ‘체불e제로 시스템’을 이용하는 중소협력업체가 금융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5개 시중은행은 해당 협력업체에 대한 대출심사에서 철도공단의 신용도를 고려해 업체 단독으로 대출을 받는 것보다 우대금리를 적용하게 된다.
원도급사와 하도급사가 은행과 약정을 체결하고 공사계약서 등 필요한 서류를 은행에 제출하면 공사대금을 담보로 저리대출을 받을 수 있다.
철도공단은 철도현장 공사대금 체불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은행권과 연계된 체불방지시스템을 선도적으로 구축했고 그 결과 해당 시스템이 적용된 현장에는 체불 방지 효과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영일 철도공단 이사장은 “시중은행과의 업무협약이 건설경기 악화로 위기에 처한 중소협력업체들의 자금유동성을 높여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동반성장 실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