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직장’ 한은 신입직원 65명 최종 선발

경쟁률 60.5 대 1…여성이 40% 차지
합격자 평균연령 만 25세, 최고령 33세, 최연소 22세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한국은행이 65명의 신입직원을 선발했다. 경쟁률은 60.5대 1로 여성이 40%를 차지했다.

한국은행은 30일 2017년도 신입 종합기획직원(G5) 합격자 65명을 발표했다. 채용부문별 합격자 수는 경제학 32명(49.2%), 경영학 17명(26.2%), 정보통신(IT)·컴퓨터공학 5명(7.7%), 통계학 4명(6.2%), 법학 3명(4.6%), 해외전문인력 4명(6.2%) 등이다. 작년까지 영어에 한정했던 해외전문인력은 올해 중국어 2명을 추가해 총 4명을 선발했다.


합격자 중 여성은 26명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여성 비중은 작년 42.9%보다 다소 하락했지만 2015년도(31.7%)보다는 상승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만 25세였고 최고령은 만 33세, 최연소는 만 22세였다.

올해는 총 3,930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60.5 대 1이었다. 작년 57.6 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