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가 낮과 밤이 상반된 여자 유주영 역으로 본격 등장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극본 전호성, 연출 김영조) 5회에서 주영이 낮과 밤의 상반된 일상을 살게 된 이유가 살짝 언급되며 더욱 눈길을 끌었다. 앞선 4회 방송에서 주영은 섹시한 의상과 화려한 외모로 클럽 안 모든 남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여인으로 파격 등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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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클럽에서 자신에게 첫 눈에 반해 직장까지 쫓아와 데이트를 신청한 남성에게 주영은 “스물 두 살 때부터 하고 싶은 대로만 하고 살았다. 오늘만 살고 말 것처럼 오늘 즐길 게 있으면 절대로 내일로 안 미뤘다…처음엔 엄마한테 눌려 사는 게 싫어서 일부러 그랬는데, 점점 습성이 돼가더라”고 낮과 밤이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된 사연을 밝혀 더욱 궁금증을 남겼다.
짧은 등장이지만 긴 여운을 남기며 본격 등장한 오윤아가 과연 어떤 사연을 가지고 앞으로 친딸 금비(허정은 분)와의 만남을 끌고 나가게 될 것인지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극을 새롭게 흔들 오윤아의 등장으로 새로운 2막을 알린 KBS 2TV ’오 마이 금비‘는 1일 밤 10시 6회가 방송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