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감산 합의 소식에 정유주 동반 강세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 생산량 감축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정유주가 강세다.

1일 오전 9시 22분 현재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 거래일보다 3.61%(5,500원) 오른 1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Oil(010950)(3.81%)과 GS(078930)(2.02%)도 동반 강세다.


원유 관련 증권상품도 강세다. 대우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는 전 거래일보다 15.93%(2,775원) 오른 2만200원에,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도 15.20%(1,805원) 상승 중이다.

간밤 국제유가는 OPEC이 원유 생산량을 줄이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OPEC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정례회의에서 하루 생산량을 3,250만배럴로 한정하기로 했다. 이는 OPEC의 지난달 1일 평균 생산량보다 120만배럴 적은 것이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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